[앵커]
비가 그치자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.
내일 아침 중부 내륙 지방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고, 산간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가을 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.
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
[기자]
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는 듯 하늘은 맑게 갰습니다.
공기가 깨끗하고 시야도 20km 이상으로 탁 트였습니다.
하지만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쉽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.
북서쪽에서 지상 5km 상공 기온이 영하 30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한반도로 몰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.
밤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지방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
[박지영 / 기상청 예보관 :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,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쌀쌀하겠습니다.]
일요일인 내일 아침, 서울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
특히 파주 등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은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산간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.
기상청은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다음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
YTN 정혜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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